안녕하세요 :3 영니입니다.
하루 빨리 여행할수있는 날이 오길 바라며! 1일차에 이어서 2일차 포스팅 이어갑니다.
2일차 : 아바이마을 -> 테일카페, 가진해변피크닉 -> 속초포차거리
저희는 연박을 씨크루즈에서 했기때문에 2일차에도 속초여기저기를 둘러보았습니다.
숙소랑 아바이마을이 걸어갈 수 있을정도로 가까웠기 때문에 아침부터 아바이마을을 갔어요.
아바이마을 : 강원 속초시 청호로 122
자동차로 가기엔 주차도 신경써야하고 해서 걸어서 갔습니다. 10분 남짓이면 갯배를 탈 수 있는 선착장에 도착할 수 있었고여, 걸어서 가다보니까 요기조기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갯배를 타고 갈때는 요금이 발생되는데요. 요금은 아래와 같습니다 :-)
아바이마을 갯배 요금(편도)
소인(초등학생) - 300원
대인 - 500원
손수레 -500원
자전거(이륜차) - 500원
갯배는 그렇게 크지않고 수동입니다. 직원분이 계시지만, 중간중간 당첨?!으로 손수 갯배를 운전해볼 수 있는 기회도 옵니다.. ㅎㅎ
아바이마을을 구경하기 보다는, 먹을 목적으로 갔기때문에 검색해서 아바이순대 맛있는 곳을 찾으려고 했습니다. 입구쪽에는 사람도 많고 북적거리는게 싫은 저희들은 안쪽으로 들어가서 등대 생선구이로 아바이순대를 먹으러 갔습니다.
등대숯불생선구이 : 강원도 속초시 아바이마을길6
메뉴는 모듬순대(소)와 함흥 회냉면을 시켰습니다
모듬순대에는 아바이 순대와 토종순대?같이 생긴 순대가 나옵니다. 메뉴판을 미쳐 못찍었지만 가격은 아바이순대(소) 25,000원, 함흥회냉면 7,000원 해서 총 32,000원이었습니다. 사실 여자 둘이서 먹기에는 좀 많아서 남은건 포장했습니다. 친절하신 사장님이 포장할때 명태회무침 더주신건 안비밀?!
가격은 조금 비싼것 같지만 아바이순대도 먹어보고 회냉면도 그렇고 맛도 그럭저럭 있었습니다. 술이랑 함께했다면 더할나위 없었겠지만... ㅎㅎ 아침일정이었기에 술은 못먹어서 조곰 아쉬웠습니다.
밥을 먹었기에 커피한잔 먹는데, 감성가득한 곳에서 먹고싶더라고요.ㅎㅎ
인스타 피드들을 보니 해수욕장에서 피크닉세트로 피크닉하시는 분들도 보이고 해서 열심히 검색을했습니다.
근처로 가려고 했지만 빌릴 수 있는 곳이 없더라고요..피크닉세트는 보통 예약을 받으셔서 당일예약이 안되는 곳이 많았어요. 예약 마감이 된곳이 수두룩 하더라고요. 그래서 언니가 그냥 맛있는 커피 마시러 가자고 하면서 찾은 곳이 카페 "테일" 이였습니다.
테일 : 강원 고성군 죽왕면 가진길 40-5
옛날 집을 개조해서 만듯듯한 감성이 있지요? 전면이 유리창으로 되어있었어요. 조곰 깊숙한 곳에 있기때문에 잘찾으셔야 합니다.
이렇게 내부가 꾸며져있고 오른쪽 사진에 문을 들어가면 주문할수있는 곳이 나옵니다.
사실 테일에 피크닉이 있을거라고는 생각을 안했습니다만, 주문하는 데스크옆으로 피크닉 바구니가 있는거 아니겠어요? 그래서 피크닉세트 빌릴 수 있냐고 여쭤봤고, 가능하다고 하시길래. 냉큼! 아주냉큼 그럼 피크닉세트 하겠습니다! 가격은 아래와 같았어요. 진짜 부담없는 가격이라 너무너무 신났었죠!
피크닉 세트 : 드립커피, 컵, 드립주전자, 디저트(마들렌), 피크닉방수매트 = 1인 8,000원
피크닉세트를 빌리면 안에 주전자와 컵 마들렌 그리고 안내서가 들어있어요. 피크닉세트의 이용시간은 1시간30분 반납하는 시간을 써주셔요. 자연보호를 생각하는 마음이 너무 예쁘지않나요 ^_^
테이블로도 사용할 수 있는 유형의 바구니를 선택했기 때문에 요긴하게 바구니를 썼지요. 아바이 마을에서 포장한 순대도...같이먹은건 안비밀! 너무 좋았어요. 매트도 넓직해서 성인 3명정도가 누울수 있는 크기였고. 방수였기때문에 젖을 걱정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특히나 가진해변은 작지만 조용하니 예쁜곳이었어요. 가족 단위의 여행객들이 많았었고 끝쪽에 시멘트로 턱이 좀 있는곳이 있었서 돗자리피기에도 안성맞춤이었습니다.!
그 다음은 저녁을 먹어야겠죠?
여행의 밤은 뭐다? 술이다! 원래는 동명항 오징어난전을 가려고했지만, 그때 무슨일인지는 몰라도 문을 안 열었어가지고 속초 포차거리를 가게 되었어요. 또 북적한건 싫어서 속차거리 안쪽에 있는 아지트라는 곳을 가기로 했습니다. 본분도 계시겠지만 제 블로그에 따로 포스팅이 되어있어요!
속초포차거리 아지트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고싶으시 아래 링크통해서 자세하게 보시면 됩니다.
2020/08/10 - [영슐랭/밥집 & 술집] - [속초] 포차거리 추천 아지트
[속초] 포차거리 추천 아지트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에요:-) 이리저리 이른 휴가와 약속 때문에 오랜만이에요👋🏻 저는 속초와 강릉으로 7/17~7/20일까지 이른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간 곳을 포스팅해야 하는데.. 귀차니즘에 이
young-niii.tistory.com
속초포차거리 아지트 : 속초시 영랑해안길 133-7
이렇게 빨간색 간판을 하고 잇는 아지트를 보면 사람이 많아요.! 나이대는 어린사람들 보다는(없진 않았음) 조금 나이대가 있으신분들이 많이 계셨고, 가족단위도 많았습니다. 속초하면 또 꽃새우지만 가격때문에 부담 되어서 해물모둠을 시켰지만, flex는 해야겠고 해서 꽃새우도 추가를 했지요.
서울에서 먹게되면 까서 나오는 곳이 대다수인데, 속초 포차거리 아지트는 이렇게 물이 담긴 바구니에 살아있는 꽃새우를 주셔요. 껍질까기는 self!_! 입니다. 마지막엔 새우랑 게찜먹은사람만 주문할 수 있는 해물라면까지 해서 소주에 챱챱 좋은 저녁이 되었습니다. 아! 꽃새우 머리는 모아놨다가 튀겨달라고 하시면 빠짝 튀겨주셔요. 다음날 저녁까지 빠삭한 새우머리였어요..ㅎㅎ 맥주안주 굿...
아지트에서 쓴 총금액은 7/19기준으로
해물모둠40,000 + 꽃새우80,000 + 해물라면10,000 + 소주3병 12,000
= 142,000원 입니다.
메뉴판은 아래에 첨부할게요!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시고 해물모둠, 꽃새우, 해물라면 정말정말정말 돈아깝지 않게 맛있었어요. 그때 기준으로 다른 가게보다 꽃새우가 저렴하기도 했고 좋았습니다. 아지트 정말 추천드려요. (내돈내산입니다!!)
2일차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정말 먹으러만 다닌거 같지만, 이동하면서 보는 풍경과 커피 그리고 음식까지 행복했던 2일차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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