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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

[여행코스] 속초&강릉 3박4일 코스 일정 [4일차]

by 영니_ 2020.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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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니입니다 :-)

대망의 4일차 포스팅 시작합니다.!! ✌🏻

4일차 : 포이푸 카페 → 동화가든 → 강릉중앙시장 → 동화가든 → 집

세인트 존스 오션뷰 테라스뷰

드디어 집으로 돌아가는 날의 해가 밝았어요😊

전날 수영장에서, 그리고 포차에서 한잔하느라 제대로 못즐긴 오션뷰를 잠깐이나마 즐겼습니다. 

날씨가 좋았다면 조금 더 좋았을거같지만... 뭐 뷰는 아름다웠어요! 푸르른 나무들과 파란 바다랑의 조합은 아쥬 훌륭했죠. 

여행의 피로 + 전날 수영의 피로때문인지 정말 푹잤어요ㅋㅋ그래서 덕분에 퇴실시간이 타이트하게 느껴졌어요. 

정해진 퇴실시간인 11시를 맞춰 나왔고, 307포차 건물 내에 있는 포이푸 카페를 갔어요 

포이푸 경포세인트존스호텔점 : 강원 강릉시 창해로 307 경포세인트존스호텔 파인(S)동 / 010-5370-7408
운영시간 : 매일 07:00 - 02:00 7~8월 / 매일 10:00 - 00:00 9월~6월

포이푸는 서핑강습도 진행하고 있고 저녁에는 주류와 안주도 판매하는 걸로 알고있는데, 저희는 전날에는 last order시간이 넘어서 주문할 수 있는게 제한적이어서 307포차를 갔습니다. 대신에 마지막날 출발하기전 카페로 이용을 했고요. 빈팩자리가 있었고 안에 인테리어 및 커피맛은 훌륭했습니다😍

포이푸의 커피와 내부전경

조금 덥긴 했지만 앞쪽이 바다여서 시간 보내기 아주 좋은 장소였습니다. 저희가 앉아있던 곳 앞에는 더 편하게 의자들도 많았어요. 다음일정이 웨이팅으로 악명높은 동화가든이라 사실...많은 여유를 가지긴 힘들었습니다. 최대한 점심시간과 안겹쳐 보려고 애써야 했거든요.! 커피 맛이 좋았던 포이푸를 뒤로 하고 저희는 동화가든으로 향했습니다. 

동화가든 본점 : 강원 강릉시 초당순두부길77번길 15 /  033-652-9885 /
영업시간 : 7:00 - 19:00 / 원조 짬순 판매시간 : 8:30 - 19:00
브레이크 타임 16:00 - 17:00 /  번호표 받는 시간 : 오전 10시, 11시, 12시, 오후 1시, 2시, 3시, 5시 / 매주 수요일 휴무 

세인트존스에서 동화가든은 사실 걸어가도 될 거리에 있어요. 1km 정도 차로는 4분, 걸어서는 14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었어요. 주차는 동화가든 앞에도 주차장이 있지만 그전에 좀 걸어가야 하지만 주차하는 공간이 길게 있는데 그곳에 주차를 했습니다. 동화가든 앞 주차장에 주차하기란 하늘에 별따기에요! 

동화가든 외부전경

인원 보이십니까..! 도착해서 번호표를 얼른 받고... 진행중인 순번을 확인해보니 거의 200번대 차이가 났어요? ㅎㅅㅎ 이걸 기다려서 먹어야하나 고민도 했지만서도 .......... 명물이니까 먹어야할것 같고 해서.. 기다리기로 합니다. 대신에 마냥기다리지는 않고, 저희는 동화가든 가까이에 있던 강릉중앙시장에 지인 선물을 사러 갔다왔어요. 동행자였던 언니가 중화짬뽕빵을 샀는데..... 음! 거기도 웨이팅이 있었지만! 그렇게 기대에 만족하는 맛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그렇게 한시간 정도를 보내고 와서 한시간은 동화가든 앞에서 기다렸는데요. 블로그 검색을 해보니 동화가든이라고 쓰여져있는 왼쪽에서 두부를 만들고 있는데 거기서 비지를 무료로 나눠준다는고에요?! 실행력 빠른 우리의 언니는 가서 물어보는듯 했는데! 두손에 이렇게 비지를 가져옵니다. 비지찌개..해먹으면 아즈 맛있을듯하져? 따로 금액은 받지 않았던걸로 기억합니다.  

동화가든 비지

드/디/어 동화가든 짬순이를 마주합니다....!!!! 제가 전에 양양 짬순이를 포스팅했었는데 생긴건 거의 비슷했어요.

관련 포스팅은 아래에 링크 해두겠습니다.

2020/07/06 - [영슐랭/밥집 & 술집] - [양양 짬순이] 강릉에 가지 않아도 짬뽕순두부 가능!

 

[양양 짬순이] 강릉에 가지 않아도 짬뽕순두부 가능!

지난번 오징어 난전에 이어 양양 맛집을 소개시켜드릴까 합니다. 아물론 #내돈내산입니다! 다들 강릉에 가면 한번쯤은 먹어보라는 짬순이(짬뽕순두부)입니다. 동화가든이 제일 유명하죠. 하지��

young-niii.tistory.com

남자친구는 먼저 동화가든을 출장때 가보았고, 그 다음 짬순이를 먹었던 곳이 양양 짬순이였는데 

남친의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동화가든보다 양양 짬순이가 더 맛있다고 했었거든요...? 음음 그래서 그렇구나!~ 하고 말았는데... 

동화가든 원조 짬순이

저한테 짬순이는 동화가든이 win입니다.! 양양 짬순이는 사실 엄청 자극적인 맛이었거든요. 뭐 해장용으로는 좋을지 모르겠는데 정말 입안에서 개성 강하게 후추향을 내며 내가 짬순이다하는 맛이라면, 동화가든 짬순이는 차분하게 칼칼하기도 하면서 간도 적절하고 두부가 진짜 고소해서 입안에서 잘 어울어지는 맛이었어요. 그리고 밑반찬들은 따로 판매를 할 정도로 퀄리티가 훌륭했습니다. 

 

네 맞아요. 웨이팅2시간이 힘들긴했지만 아깝진 않았어요. 드디어 내가 강릉의 명물 동화가든 짬순이를 먹었구나 하는 자부심도 생겼고 말이에요. ㅎㅎㅎ 굿굿굿 아주 구웃 

동화가든 원산지 표시판

원산지 표시판을 보니, 모든 재료가 다 국내산이에요?!ㅎㅎ 재료도 아주 훌륭한 곳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동화가든 메뉴판

마지막으로 동화가든 메뉴판입니다! 사실 언니와 저는 청국장 러버기도 하거든요.. 근데 사람이 두명이라 맛보지 못한게 조금 아쉬웠어요. 동화가든 청국장은 2인이상 주문을 해야하기때문에 ..... 나중에 4명이서 왔을때 맛볼 수 있을 것 같다며 뒤로했죠. 저희는 원조 짬순 2개만 시켜먹었지만 주변은 모두부 반모 추가해서 먹는 테이블이 많았습니다. 

 

한번 동화가든의 두부를 맛보니까 시켜먹어볼껄 이라는 생각도 했답니다. 

이.렇.게 3박 4일의 일정이 끝났습니다. 한번에 정리를 해드리자면 이렇습니다. 동선같은건 고려하지 않고 그때 그때 가고 싶은 곳을 갔었기 때문에 동선을 고려하시는 분이라면 다시........ 동선을 ..., 짜는걸.... 추천드립니다! 

1일차 : 앵커커피 → 동명활어센터 → 씨쿠르즈호텔(숙소)
2일차 : 아바이마을 → 테일카페, 가진해변피크닉 → 속초포차거리
3일차 : 현대장칼국수 → 강릉빵다방(인절미빵) → 스테이인터뷰 → 세인트존스인피니티풀(버블파티&숙소) → 307포차
4일차 : 포이푸 카페 → 동화가든 → 강릉중앙시장 → 동화가든 → 집

좋은 속초&강릉여행 되셨으면 좋겠고! 저는 너무 행복했던 여행이었습니다. 동해만만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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