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니입니다 :-)
하루빨리 7월여행을 포스팅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아서 어제에 이어서 오늘 3일차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3일차 : 현대장칼국수 → 강릉빵다방(인절미빵) → 스테이인터뷰 → 세인트존스인피니티풀(버블파티) → 307포차
속초 씨크루즈 호텔에서 2박을 마치고 강릉으로 넘어가는 날이었습니다. 전날에 먹었던 술도 해장할겸 저희는 강릉에서 유명한 장칼국수를 먹으러가기로했어요. 아시는분도 있겠지만 강릉 장칼국수 하면 3데 장칼국수로 벌집,형제,현대 장칼국수를 꼽더라고요. 여행동행자인 언니가 형제는 가보았으니 현대를 가보자 하여 현대 장칼국수를 방문했습니다.
현대장칼국수 : 강원 강릉시 임영로182번길 7-1 / 033-645-0929 / 영업시간 매일 10:00 - 19:00 화요일휴무
현대장칼국수 근처에 형제장칼국수도 있는데 두군데 모두 웨이팅이 어마무시합니다.. 정말 한참... 한~~참을 웨이팅하고 드디어 먹는구나!! 싶었는데.. 아닙니다 아니에요! 사실 저는 그렇게 생각했어요. 면집은 파스타집이 아니고서야 회전이 빠를거 같았는데 이상하게 느려서 봤더니 현대장칼국수집의 시스템이 이런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타임별운영*
EX) 10시오픈 → 주문 받은 후 내부테이블에 손님이 모두 들어오게되면 조리시작 → 서빙 → 첫타임에 들어온 테이블손님들이 먹는대로 계산 후 나감 → 다음손님받음 하지만 다음손님의 칼국수는 조리가 시작되지 않습니다. → 첫타임 손님이 모두나가고 두번째 타임손님들이 테이블에 다 착석했을때 조리시작 → 서빙
그래서 두번째 타임의 첫손님으로 가면 가게 내부에서 웨이팅이 어마무시하게되고, 두번째 타임의 끝손님으로 가게되면 가게 내부에서 웨이팅이 적게 되는거였어요. 조금 황당한 시스템이지만 어떡합니까. 해장 해야겠지요...
장칼국수 두개를 시켰고 매운맛도 고를 수가 있었는데. 형제칼국수집에 경험이 있는 언니는 너무 매웠던 경험이 있어서 중간맛을 선택했고 저도 중간맛을 선택했습니다.
매운맛은 형제칼국수 > 현대칼국수 인것 같습니다. 현대칼국수의 중간맛은 매콤하지도 않아서 조금 선택의 아쉬움이 있었어요. 맛은 고추장찌개 같은 맛? 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생소하지도 않고 먹어본맛!
그렇게 아점을 먹고 저는 지인선물을 사러 강릉빵다방으로 향했어요.
강릉빵다방 : 강원 강릉시 남강초교1길 24 / 033-642-8807 / 영업시간 매일 12:00 - 20:00 월요일휴무
안타깝게도 녹차크림빵이라던지 치즈크림빵 등 다른 크림빵들은 품절이었고, 다행인지 모르겠지만 지인들의 선물을 애초에 인절미빵으로 생각하고 갔기에 괜찮았습니다. 웨이팅도 있다고 들었는데 없었고, 바로 앞에 주차장이 넓직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들어가자 마자 구매제한 갯수를 물어보고 없다고 하여 10개를 구매, 아이스팩까지 추가해서 포장했습니다. 한박스에 5개씩 2박스로 넣어줬던 걸로 기억합니다. 월요일이 돌아가는 날이었는데 월요일이 휴무라 일요일에 구매할 수 밖에 없었고 품질에 이상이 생길까봐 조금 걱정은 했지만 결과적으로 지인들은 너무 맛있게 먹었다고 했습니다.
빠르게 구매 후 저희는 오늘도 어김없이 카페를 찾아서 이동을 했습니다. 강릉 포토존이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스테이인터뷰 입니다. 가끔보면 해외같은 인증샷을 sns에서 많이 볼 수 있어요.
스테이인터뷰 : 강원 강릉시 강동면 율곡로 1458 / 010-5096-5305 / 운영시간 10:00 - 19:00
스테이 인터뷰는 호텔을 운영하고 있고, 1층에 카페가 있는 곳입니다. 카페 가격은 핸드드립커피가 6천원으로 그렇게 가성비가 훌륭한 곳은 아니지만, 포토존은 정말 끝내주었습니다.
들어가자 보이는 곳이 제가 손을 들고 찍은 곳이고요. 그옆으로 조금 언덕같은 곳을 지나다 보면 나오는 곳이 앉아서 찍은곳입니다. 또 포토존한곳이 있는데 그곳은 어딘지 모르겠더라구요. 장마가 오기직전이라 날씨가 안 따라줬는데도 아날로그 파리는 그 어려운걸 해냈어요. 굿굿 ㅎㅎㅎ
그렇게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난 후 3번째날에 하이라이트는 지금입니다 지금!
그렇게 인피니티풀도 유명하고 버블파티도 유명하고 배모양도 유명한 세인트존스 호텔입니다. 저희가 마지막에 묵을 숙소 였는데요, 사실 이 호텔을 선택한건 버블파티 한번 해보고싶어서였어요? 인피티니풀도 가보고여?
세인트존스 : 강원 강릉시 창해로 307 / 033-660-9000 / 운영시간 매일 00:00 - 24:00
세인트존스 인피니티 풀은 파인동에 하나 오션동에 하나 있는데요 저희가 갔던곳은
✔ 오션타워 16층 인피니티풀
✔ 2부 성인전용 20:00 ~ 24:00
✔ 입장료 1인 35,000원
✔ 버블은 계속뿌려주는건 아니고 시간대가 있습니다. 한시간에 10분정도 였나 했을거에요.
객실에서 수영복을 갈아입고 내부에 있는 가운을 걸치고 올라가서 벗어재끼면 되요. 사실 1인 35,000원이란 금액이 솔직히 좀 무색할정도로 저는 수영장이 아담했다고 생각해요. 인피티니풀의 야경값인가.. 생각하기도 했어요. 버블도 수영장 전체가 채워지는 것이 아니라 한쪽에서만 뿌려지기 때문에 가까이가서 놀아야 했고요. 그래도 뭐 새로운 경험했다고 셀프위로를 했지만요. 사진건지러 가는곳이니께는... ㅎㅎ
수영장 근처에서 맥주와 나초등 사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었지만, 거기보다 호텔 바로 앞에있는 호텔이 운영하는 307포차를 가려고 했기에 먹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일찍가면 선배드를 차지할 수가 있는데 저희는 2부오픈하자마자 가서 겟! but! 그냥 짐 보관용 선배드였어요.. 한 한시간반 두시간 놀고나서 배고프다며 수영장근처에 있는 샤워장에서 간단하게 물샤워후 나눠준 수건으로 닦고 객실에서 샤워 후 307포차를 갑니다.!
307포차 : 강원 강릉시 창해로 30 / 033-660-9533 / 운영시간 매일 18:00 - 23:00 (Last order : 01:30)
세인트존스 앞에 바로 있는 포차고 저희는 볏짚타다끼, 추억의도시락, 차돌된장찌개와 소주를 시켜서 먹었습니다. 볏짚타다끼는 그림과 달라 조곰 실망스러웠지만 차돌된장찌개가 정말 알차서 괜찮았어요. 추억의 도시락도 뒤쳐지지 않는 맛이라 괜찮았고요. 무엇보다 야장이 위에는 전구달리고 예뻤습니다.
307포차는 셀프시스템이 많은데 테이블번호를 기억한뒤에 계산대로 가서 안주와 술을 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얼음같은건 데스크 오른쪽으로 셀프로 이용하실 수 있고, 밑반찬 또한 셀프로 이용하셔야 합니다. 거리가 멀리 있는 것도 아니고 먹을 만큼 퍼올 수 있어서 저는 좋았답니다.
아무래도 물장구를 좀 쳤다고, 이날밤은 정말 둘다 소주도 잘 안들어가고 눈은 감기고 해서 간단히만 먹고들어왔어요. 샤워하자마자 기절을 해버렸고 그렇게 저희의 세인트 존스 오션뷰는 날아갔어욤 ^-^ 그래도 좋았던 경험이었습니다. 하지만 다음엔 스카이베이...가고싶은 마음이 드는 셋째날 포스팅! 이만 하겠습니다!
'여행 > 국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펜션리뷰] 강화도 오션뷰 감성숙소 신축펜션 "문스톤" (0) | 2020.11.02 |
---|---|
[호텔리뷰] 속초 씨크루즈 호텔 스탠다드 더블 하프 오션뷰 (0) | 2020.10.08 |
[여행코스] 속초&강릉 3박4일 코스 일정 [4일차] (0) | 2020.09.21 |
[여행코스] 속초&강릉 3박4일 코스 일정 [2일차] (0) | 2020.09.17 |
[여행코스] 속초&강릉 3박4일 코스 일정 [1일차] (0) | 2020.09.03 |
댓글